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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갈등 틈타 승부수 띄운 SKT ‘티맵 택시’, 비밀병기가

  • 관리자
  • 2018-11-05 1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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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와 고객 모두에 혜택
대대적 개편… 10만 이용 목표
안심귀가·10% 할인 등 서비스
'콜잡이버튼'에 AI 기능도 추진
카풀 갈등 틈타 승부수 띄운 SKT ‘티맵 택시’, 비밀병기가…
SK텔레콤이 티맵택시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SK텔레콤 모델들이 티맵택시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카카오 T택시의 혼란을 틈타 택시호출 사업에 속도를 낸다. 택시 호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가 최근 카풀 사업으로 택시 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이 택시 승객과 기사 모두에 혜택을 제공하면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5일 서울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간담회를 열고, 티맵 택시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여지영 SK텔레콤 TTS사업 유닛장(상무)은 "티맵택시는 카카오의 압도적 선전으로 내부서 손을 놓고 고객 시야에서도 멀어지고 있었다"며 "올해 다시 한 번 살려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개편을 했고, 연내 월간 사용자 목표는 100만명"이라고 말했다.

티맵 택시는 지난 6월 1차 개편 이후 지난달 2차 개편을 진행했다. 10월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MAU)는 10만 명 수준이다.  

SK텔레콤은 택시 이용 고객의 편의와 기사들의 안전운전을 동시에 꾀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도입했다. 

우선 승객들을 위해 △T맵 기반의 예상 소요 시간 및 금액 알림 △앱결제(11pay) △택시 현 위치와 도착 예상 시간을 지인에게 알릴 수 있는 '안심 귀가 라이브' △연말까지 10% 할인 서비스(월 5회, 회당 최대 5000원)및 T데이 50% 할인 등 티멤버십 할인을 제공한다.

또 택시기사들을 위해 △호출장소와 차량 운행방향 일치 여부 확인 △최단 도착 기준 배차 알고리즘 △스마트폰 조작이 필요 없는 호출용 '콜잡이 버튼'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티맵택시에 AI(인공지능) 기능도 접목할 계획이다. 자사 기지국 기반 유동인구 군집 데이터, T맵의 도로 교통정보 데이터 등을 AI알고리즘과 결합해 승객 수요 예측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이같은 사업행보는 현재 월간 실 사용자 약 580만 명에 이르는 카카오의 'T택시'를 빠르게 따라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지영 유닛장은 카카오 T택시와의 차별점 3가지로 기지국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역량, T맵을 통해 누적된 교통 데이터, SK텔레콤 내부에서 키우고 있는 AI 인재풀 및 역량을 꼽았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카풀 시장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여 유닛장은 "택시기사와 플랫폼 사업자 간 갈등이 해결된 후 제도적·사회적으로 정리가 되면 카풀을 고민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스타트업이 아닌 대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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