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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값 인상 쓰나미…프랜차이즈까지 덮쳤다 '줄인상'

  • 관리자
  • 2018-11-05 1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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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격 인상으로 가공식품까지 줄줄이 도미노 인상
이달부터 파리바게뜨 우유·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가격 올라
8월 롯데리아 시작으로 나뚜루·투썸 등도 가격 인상 동참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최신혜 기자] 지난 8월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 주요 브랜드의 우윳값이 잇따라 인상된 데 이어 원유를 주재료로 하는 빵,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가공식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리아·나뚜루·투썸플레이스에 이어 파리바게뜨·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프랜차이즈 업계도 잇따라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우윳값 인상에 동참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달 4일부터 흰우유ㆍ일반우유ㆍ저지방우유ㆍ가공유 총 8종 제품의 가격을 10% 가량 인상했다. 일반우유 200㎖ 가격은 기존 950원에서 1050원으로 100원(10.5%) 올렸고, 450㎖는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11.1%) 상향 조정했다. 930㎖는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10.3%) 인상했다. 가공유 3종(딸기ㆍ바나나ㆍ초코, 각 200㎖)은 950원에서 1050원으로 100원(10.5%)씩 올렸으며 저지방우유 200㎖ 역시 950원에서 1050원으로 100원(10.5%) 상향 적용했다. 900㎖ 제품은 3000에서 3300원으로 300원(10%) 가격을 인상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사입가가 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제품 가격이 오르게 됐다"며 "우유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ㆍ생산하는 기업이 아니다보니 사입가의 영향을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미국 오리지널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도 더즌(12개들이) 가격을 인상했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2개) 가격은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8.3% 올랐다. 더블 더즌 딜(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더즌과 어소티드 1더즌) 기본 가격은 2만6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4%, 선택 가격은 2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3.7% 인상됐다. 어소티드 더즌(어소티드 도넛 12개)과 미니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세트(미니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0개) 가격은 변동이 없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원재료, 배송비, 인건비 등의 각종 제반비용 상승에 따라 가격을 올리게 됐다"면서 "더즌 가격의 경우 2015년 이후에 처음으로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2개들이 더즌 가격은 원래 1만5600원이기 때문에 더즌으로 판매할 때 1만2000원으로 할인한 것"이라며 "때문에 이번 더즌 가격 변동은 가격 인상보다 할인율 축소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도미노 인상에 참가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롯데리아다. 롯데리아는 원유값 상승이 시작된 지난 8월 소프트콘 아이스크림 가격을 500원에서 700원으로 40% 올렸다. 아이스크림류 제품인 토네이도 가격도 인상했다. 토네이도 초코와 녹차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10%, 토네이도 딸기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상향 조정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유제품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배달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지난 1일부터 홈서비스 메뉴 전체 69종의 가격을 평균 4% 인상하기도 했다. 단품과 세트 가격은 각각 200원씩, 팩 가격은 500원씩 올랐다. 배달 최소 주문금액도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인상했다.


지난달 롯데제과 나뚜루는 제주 녹차 맛 아이스크림 ‘그린티 클래식’ 판매 가격을 올리는 동시에 이와 함께 가격을 올린 신제품 ‘그린티 마일드(연한맛)’와 ‘그린티 스트롱(진한맛)’을 출시했다. 역시 가격 상승 이유로 원재료값 상승을 꼽았다.

‘그린티 클래식’의 판매 가격은 싱글컵 기준 2700원에서 3200원으로 8.5% 올랐다. ‘그린티 마일드’ 가격은 ‘그린티 클래식’과 똑같이 책정됐다. ‘그린티 스트롱’의 경우 4200원으로 ‘그린티 클래식’보다 55.6% 비싸졌다. 게다가 싱글퀸컵 이상 해당 맛을 선택하면 마일드와 클래식은 500원씩, 스트롱은 1500원씩 추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그린티 클래식’ 싱글퀸컵은 3500원에서 3700원으로 5.7% 인상됐다. ‘그린티 스트롱’은 싱글퀸컵 선택시 5700원으로 기존의 ‘그린티 클래식’ 싱글퀸컵 3500원에 비해 62.9% 올랐다.


지난달 투썸플레이스도 스테디셀러 '요거생크림 케이크' 가격을 1000원 인상했다. 요거생크림 케이크 1호 가격은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1000원 인상됐다. 투썸은 지난 7월에도 케이크 6종, 마카롱 등 주요 디저트류 가격을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윳값 줄인상으로 기업들의 비용부담이 커진 만큼 원유를 주재료로 하는 가공제품의 가격 인상이 잇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당분간 커피·빵 등을 취급하는 프랜차이즈의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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