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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창촌은 잊어라"…청량리 역세권 재개발 속도

  • 관리자
  • 2018-12-09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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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분당선 왕십리~청량리역 연장선과 광역급행철도(GTX), 수서발 고속철도(SRT) 노선 신설 계획으로 청량리역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자 주변 재개발 사업지들도 잇따라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동대문구청은 최근 청량리동 199 일대 3만4988㎡ 면적의 청량리 제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변경인가를 고시했다. 이전 분양신청 때 높았던 청산비율을 줄이고 분양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대형 면적을 중소형 면적으로 축소하고 가구 수를 늘리는 계획으로 설계 변경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에 따라 청량리7구역은 기존 650가구에서 임대주택 23가구를 포함한 111가구가 늘어 지하 6층~지상 18층 9개 동, 761가구짜리 아파트가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이르면 연말 관리처분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199 일대 청량리 7구역 전경. /조선일보 DB
청량리동 435 일대 2만9314㎡ 면적에 이르는 청량리8구역도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올해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데 이어 이달 13일 교통영향평가와 기반시설 설치 공사비, 석면사전조사 등을 맡을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주변 중개업계는 이르면 올해 말쯤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은 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설 청량리역이 가깝다. 지하 3층~지상 24층, 576가구짜리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평지에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종암)역과 1호선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 6구역은 현재 추진위원회 승인 단계에 있다. 이곳은 청량리동 205 일대로, 면적만 8만3883㎡에 이른다. 전용면적 60~85㎡ 770가구와 전용 85㎡를 넘는 246가구를 포함해 1236가구(임대 220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다.

청량리 8구역 맞은편에 있는 제기 4구역 재개발 사업도 정비안 변경 작업이 마무리됐고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200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조합원 간 갈등과 시공사와의 소송 등으로 그동안 사업이 지연됐다. 청량리 6구역과 맞붙은 제기 6구역은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청량리 4구역에는 롯데건설이 지하 7층~지상 최고 65층 5개 동, 1425가구에 이르는 ‘롯데캐슬 SKY-L65’를 짓고, 맞은편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에는 한양이 59층짜리 주상복합시설을 짓는다. 청량리역은 지난해 고속철도(KTX) 경강선이 개통됐고 분당선 왕십리~청량리역 연장선도 연말 개통 예정이다. GTX와 SRT 노선도 신설 계획이라 교통환경 개선과 더불어 생활환경도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호재 덕분에 청량리 일대 아파트 매매가도 많이 올랐다.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전용 59.99㎡는 올해 6억5000만~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2017년 1분기만 해도 5억2800만~5억5800만원에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1억원 정도 올랐다. 청량리동 ‘미주아파트’ 전용 86.74㎡ 4층은 7월 7억원에 거래됐다. 1년 전만 해도 이 아파트 같은 면적 3층은 5억2500만원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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