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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다 주고, 여자는 결혼하면 안 주고’ 한국거래소 가족수당 차별 적발

  • 관리자
  • 2019-01-25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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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직원들에게 가족수당을 지급하면서 남녀 차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오늘(25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한국거래소는 노동부 특별근로감독에서 9건의 법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거래소는 장남인 남자 직원에게는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1인당 4만 원씩 부모 몫의 가족수당을 지급했지만, 장녀인 여자 직원에게는 결혼을 한 경우엔 이 수당을 주지 않았습니다.

거래소는 또 여자 직원의 임신 사실을 알고도 연장근로를 승인했고, 17억 4000여만 원 상당의 연차수당 등을 제대로 주지 않았습니다.

특별근로감독 과정에서 실시한 근무환경 설문조사에서 거래소 직원의 17.4%는 지난 6개월 동안 주 1회 이상 불합리한 근무환경으로 피해를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답변 내용 중에는 직장상사 등이 사소한 일을 트집 잡고 시비를 걸거나, 개인사에 대한 뒷담화나 소문을 퍼뜨렸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앞서 한국거래소 여자 직원 김 모 씨가 2012년 일본 출장에서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한 뒤 직장에서 수년간 2차 피해를 입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를 비롯해 거래소 내 직장 괴롭힘 문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되자, 노동부는 지난해 11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노동부 지적 사항에 대해 이의가 있어 해명자료를 제출하고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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