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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금융이해력 OECD 평균 미달…소득 수준별 '양극화'도

  • 관리자
  • 2019-01-28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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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금융행동·금융태도 특히 취약…최소목표점 초과 비중 절반 이하
금융접근성은 양호…96.6%가 금융상품 1개 이상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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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8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만 18~79세 국민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2.2점으로 조사됐다. (사진=금융감독원 제공).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국내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이해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이 낮을 수록 금융이해력도 떨어지는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만 18~79세 국민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2.2점으로 조사됐다.

2015년 기준 OECD 평균은 64.9점이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금융이해력이 OECD 평균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직전 조사인 2016년(66.2점)과 비교하면 4점이 하락했다. 다만, OECD INFE(금융교육 국제네트워크)의 조사표 변경과 조사 표본 확대(1820명→2400명) 등으로 전체 점수가 하락한 측면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소득 수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월소득 420만원 이상 계층의 금융이해력은 65.6점에 달했지만, 월 250만원 미만 계층은 58.0점에 그쳤다.

연령별 특징을 보면 30대가 64.9점으로 가장 높았고 40대 64.1점, 50대 63.1점, 60대 59.6점, 70대 54.2점 등으로 나타났다. 20대는 61.8점이다.

금융이해력을 항목별로 봤을 때 우리국민은 금융지식보다 금융행위와 금융태도 부문이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금융지식이란 소비자가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고를 때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기본 지식이다. 금융행위는 재무계획과 관리, 금융상품 선택 등 금융 관련 행위를 뜻하고, 금융태도는 소비와 저축, 돈의 존재가치 등에 대한 선호도를 이른다.

OECD INFE는 부문멸 최소목표점수를 제시하고 있는데, 금융지식 부문에서는 58.3%가 이를 넘어섰다. 반면 금융행위 부문에서는 47.2%, 금융태도 부문에서는 43.0%에 불과했다.

우리국민의 금융지식 평균 점수는 65.7점으로 OECD 평균인 69.1점보다 낮았다. 금융행위와 금융태도 평균 점수도 각각 59.9점, 61.3점으로 OECD 평균(61.3점, 65.6점)을 밑돌았다.

특히 청년층의 금융행위와 금융태도가 취약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20대의 금융행위 점수는 58,4점, 금융태도 점수는 57.7점에 불과했다.

반면 금융포용 수준은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포용이란 금융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 정도를 뜻한다.

응답자의 96.6%는 금융상품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금융상품별로는 결제성상품이 76.7%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고, 대출상품이 73.5%, 보험상품이 70.1%, 저축·투자상품이 67.9%다. 최근 1년간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자금을 빌리거나 위탁한 사람의 비중은 17.5%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성인의 85.7%는 자신의 돈을 직접관리하고, 가계의 93.0%는 가족구성원과 공동으로 금전을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상치 못한 지출 상황이 발생해도 돈을 비리거나 가족·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59.9%에 달했다. 주된 소득원이 없어져도 돈을 빌리지 않고 3개월 이상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다고 답한 비중도 56.2%로 나타났다.

다만 노후·은퇴대비 재무 계획에서는 부정적인 답변이 더 높았다. 자신있다고 답한 비중은 16.3%에 그친 반면 자신없다고 답한 비중은 31.1%에 달했다.

금감원과 한은은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이 전반적으로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향후 경제·금융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노년층 등에 대한 경제·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소비 중시 경향 등을 보이는 청년층이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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