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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깨고 '1월 효과' 본 코스피…기세 이어갈까

  • 관리자
  • 2019-01-28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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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한 달간 3조원 순매수…삼성전자 가장 많아 사"
"증시 전망 엇갈려…내달 美中 무역협상 결과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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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외국인·기관의 순매수로 코스피지수가 2170선으로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45.03)보다 32.70포인트(1.52%) 오른 2177.73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4.41)보다 6.97포인트(0.99%) 오른 711.38에 마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128.6원)보다 7.3원 내린 1121.3원에 마감했다. 2019.01.25.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코스피가 예상과 달리 1월 효과를 누렸다. 올해 증시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이며 한동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효과란 새해가 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에 주식시장에 돈이 몰리고 이에 따라 실제 주가 오르는 것을 지칭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9분 현재 전 거래일에 비해 4.07포인트(0.19%) 상승한 2181.80을 기록, 4거래일째 오르막길을 걷고 있다.

또 1월 25일(2177.73)에는 지난해 말(2041.04)에 비해 약 한 달간 136.69포인트(6.69%)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6.04%), 중국 상하이종합지수(4.32%), 일본(3.79%) 등에 비해 더 큰폭으로 올랐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월 초반에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 실적둔화 우려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시작부터 2000선을 이탈하며 부담을 키웠다"며 "하지만 경기침체를 의식한 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 미국과 중국의 희망적 무역협상 내용이 전해지며 주가는 회복했고, 예상치 않게 1월 랠리를 연출했다"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강세의 주요 원인은 외국인들이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적극 매수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전 거래일까지 약 한 달 동안 2조9012억원을 순매수했다. 월간 기준으로 2017년 10월(2조9758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개인(2조7655억원)과 기관(1715억원)은 순매도했다.

특히 1~25일 동안 외국인을 순매수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319억원)를 가장 많이 샀다. 이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메리츠종금증권,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미래에셋대우, LG유플러스, 쌍용양회, 두산인프라코어 등 순이다.

신중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에 예상을 깨고 반등할 수 있었던 것은 외국인, 초대형주, 원화 차익 등 3가지가 배경"이라며 "강하진 않은 달러에 기반해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으로 자금이 배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향후 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은 온도 차를 나타냈다.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한국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지겠다'며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을 높인 영향으로 상승 전환했다"며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 시행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미국의 셧다운 우려가 완화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에 따라 2월에도 반등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형렬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월 반등의 기술적 부담이 없지 않지만, 여전히 적정 가치 수준보다 낮은 영역에 머물고 있다는 점에서 지지선을 높이는 시도 정도에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도 "2월 주식시장에서 낙관적인 요소를 추론하기 어려운 상황에 머물러 있는 것 등을 고려해 일시적으로 주식 투자에 유리한 조건에 부합될 경우에만 한시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2월 중 종료되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며 "합의 내용, 협상 기간 추가 연장 여부 등이 투자심리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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