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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단협 노조 투표 부결...성과급안 반대 성격

  • 관리자
  • 2019-01-28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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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기본급 1700% 성과급 지급안 부결
영업익 52% 증가, 성과급 약 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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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nDB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임금·단체협상 잠정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조가 사실상 지난해 성과급안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이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임직원 성과급 지급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임단협 잠정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획득에 실패해 잠정안을 부결시켰다. 임단협 잠정안이 노조 대의원 투표에서 부결된 것은 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단협 대상인 지난해 임금 인상분과 복지 증진 협상안이 부결된 것이지만 사실상 성과급에 대한 노조의 불만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노조와의 임단협 교섭을 통해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 특별상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상하반기 각 100%를 지급키로 결정한 바 있다. 총 월 기준급의 1700%, 연봉 기준 85%를 성과급으로 받는 셈이다. 이에 초년 책임(과장급)의 연봉과 성과급을 합할 경우 모두 1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40조4451억원과 영업이익 20조8438억원을 거뒀다.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임직원들에게도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

그러나 일부 임직원들은 이번 성과급 잠정안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난해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인 2017년(13조7213억원)에 비해 52% 증가했지만 성과급은 100%포인트 상승에 그쳤다는 주장이다.

또 최근 반도체 시황이 둔화되면서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게 일부 임직원들의 입장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성과급은 임단협의 대상이 아닌 신의성실 원칙에 의해 논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과급 지급이 설 연휴를 지나 지급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잠정안 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성과급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질지 주목된다. 아울러 이번 SK하이닉스 노조의 임단협 잠정안 부결이 삼성전자의 성과급 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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